지난 5월 20일 16시에 본교 강당에서 민주평통중동협의회와 사우디아라비아지회에서 주관하는 해외 청소년을 위한 민주통일 골든벨 대회가 열렸습니다.

박준용 대사님과, 김효석 리야드한인회장님등 많은 분들이 바쁘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축하해 주셨습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여명의 학생들 실력이 너무나 뛰어나서 준비한 모든 문제와 현장에서 긴급 출제된 추가 문제에도 승부가 나지 않았으며, 마지막의 대사님 즉석 문제에서 최종 승자가 가려질 만큼 열띤 분위기였습니다.

이 날, 최종 선발된 공동 1위 2명의 학생은 젯다 지역 우승자와 다시 한번 최종 결선을 거쳐서 사우디대표로 한국의 본선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교민 행사의 일환이기에, 학부모와 인근에 사시는 교민분들도 많이 참석하시어 축하해 주셨고, 패자부활전 문제도 함께 풀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낡은 강당 시설과 전력 과부하로(에어컨, 공기청정기, 빔프로젝트, 엠프 등 강당의 모든 전자제품 가동) 인해 중간 중간 전기가 끊어져 난감하였지만, 모든 분들이 웃으며 잘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편안하고 재미있게 사회를 봐주신 킹사우디대학 고원석 교수님,  심사를 위한 민평통 이사님과 본교 박정은선생님께서도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