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본교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압둘릴라 장학관(슈퍼바이저)이 올해 8월 퇴임을 하였고 그 후임으로 카타니 장학관이 부임하였습니다. (15년 가량 한국학교 담당 장학관으로서 한국과 한국 문화 특히 태권도(태권도 국제심판자격 보유)를 좋아하는 압둘릴라 장학관을 위해 대사관에서 감사장도 주셨음)

카타니 장학관 역시 국제학교 부서 소속으로 이전까지 여러 국제학교를 담당한 경험이 많은데, 한국학교 담당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대사관의 사우디 수교 60주년 행사에 카타니 장학관을 초정하여 학교에 대해 많은 의논을 하였습니다. 학생수 문제와 교사 수급, 아랍어와 아랍문화 교육 특히, 행정적으로 지금 기간 만료가 된 이사회 구성 건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이사회가 구성되어야 학교 허가가 남)

이번 대사관 초청으로 처음으로 접해보는 한국적인 분위기(행사장에 걸린 청사초롱, 다보탑)과 많은 한국인, 한국 음식들을 접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사람들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신 대사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가운데가 카타니 장학관 우측은 본교 GRO 행정직원 아흐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