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교육부 국제학교 담당부서의 주관으로 9월 29(수) 08:30에 교육부 소회실에서 제2권역 국제학교 학교장(8개 학교)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국제교육부서의 책임자인 Dr. Ibrahim국장의 주관으로 1시간 30분 동안 7개 현안에 대한 안내와 질의 응답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의 이까마 필수 보유 의무 및 사우디 생기부 Noor시스템 등록 안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등교 시기 안내, 학교 안전을 위한 시청 안전 부서의 안전 증명서(Civil Depence Certification) 필수 취득, 현행 보편적인 온라인 학습플랫폼인 zoom의 보안 취약 문제와 과제제시의 불편함으로 인한 새 플랫폼 안내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안내 및 기타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간담회 후 학교장(김태경)이 직접 담당 압둘릴라 장학관을 만나, 사우디 교육부의 엄격한 아랍어 강사 채용 규정의 완화를 요청하였고, 이에 긍정적인 답변(완화된 규정을 한국학교에 적용)을 받았기에 조만간에 새 아랍어 강사 선생님을 임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담회 후 인도네시아국제학교장(Mustajib)과의 만남을 통해 양교 학생들의 교류 학습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현재 인도네시아 학교에서 실시중인 바레인 및 듀바이의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위한 장거리 원격학습에 대한 안내를 통해 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학습에 대한 다양한 시도 및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교육부 근처에 위치한 일본 국제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시설을 둘러보며 소규모 학교의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보(사우디제이션, 외국인강사채용, 학교임차, 세금 문제 등)을 교환하였습니다. 

아울러 10여년전 본교와 이루어졌었던 상호 교류학습의 재개를 위해 일본 학교 교직원의 본교 방문을 제의하였고, 이에 신임 Masaharu 학교장이 흔쾌히 초대에 승락을 하여 조만간 일본학교 교직원의 본교 방문을 통한 교류학습 기반 조성 및 양국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